[매일경제 오대석 기자] 2021.12.02 16:07:52
뷰티 테크 스타트업 '살아있는피부(살피·salpy)'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 국제 발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살피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관장하는 2021 K-스타트업 예비창업패키지 과정에서 우수 특허로 선정돼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살피가 개발한 '엘호프(L.HOPE)'는 화장품 콤팩트 케이스에 살균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자외선이 화장 도구 퍼프 표면을 살균한다.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사용자 피부에 맞는 리필품을 장착해 사용할 수 있고, 더 이상 케이스를 재구매할 필요가 없다.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점에서 우수 특허로 선정됐다.
살피의 콤팩트 케이스 살균기 엘호프
환경 문제가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지속가능한 제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살피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면서 '숍스캄(Kopskam)' 정신을 추구한다. 스웨덴 합성어인 숍스캄은 '소비를 부끄러워하라'라는 뜻으로, 소비를 최소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살피는 하나의 좋은 제품으로 고객이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살피는 현재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기술 보호를 중점적으로 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희대캠퍼스타운, 서울창업허브, 한국발명진흥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대외지원을 받아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잠재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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